- 정왕본동센터, 종량제봉투‧화장지 등으로 교환
정왕본동행정복지센터가 2월부터 재활용품(폐건전지, 우유팩, 투명페트병)을 모아오면 생필품으로 바꿔주는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추진한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통해 수거량이 전년 대비 증가하는 등 주민들의 높은 참여도에 힘입어 재시행하게 됐다. 교환 물품도 기존 종량제봉투에 비닐팩(롤)과 각티슈 등 생필품을 추가해 주민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교환 기간은 올해 2월부터 12월(소진 시 조기종료)까지로 종이팩은 내용물을 비운 후 깨끗하게 씻어야 하고 투명 페트병은 라벨지를 제거한 후 압착해 배출해야 한다.
재활용품을 가져온 주민들은 종류별 2kg당 종량제봉투(20ℓ 1매), 각티슈(1개), 비닐팩(1개)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종이팩은 시흥시청 자원순환과 ‘종량제봉투, 키친타올 교환사업’과 병행 진행함으로써 더 다양한 물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정왕본동 관계자는 “다세대·다가구 밀집지역인 정왕본동에서 올바른 분리수거를 넘어 재활용 분리배출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한 ‘재활용품 교환사업’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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