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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후보 시흥‘갑’3명, 시흥‘을’3명 출사표

기사승인 2024.03.23  10: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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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갑’ 「민」 문정복 후보 재선 도전에 「국」 정필재 후보 강력태클 시흥‘을’ 「민」 조정식 후보에 탈당파 「국」 김윤식, 「새」 김상욱 맞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4‧10일 실시)가 후보 등록을 마치고 13일간(3.28.~4.9.)의 열전에 돌입한다. 시흥지역에서는 ‘갑’지역 3명, ‘을’지역 3명 등 총 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관련 기사 6‧7면>

전통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성향이 강세를 지켜온 시흥시 지역은 ‘경기도 내 호남’이라고 할 정도로 민주당 후보들에게는 ‘양지 중에서 양지’, 특히 시흥‘을’지역은 ‘최고의 양지’이다.

가장 최근의 선거결과를 보면 2022년 3월 실시된 대통령선거 전국 득표율은 윤석열 48.56%, 이재명 47.83%로 0.73%p 차에 그쳤다. 그러나 경기도 내에서는 이재명 50.94%, 윤석열 45.62%로 5.32%p 차를 보였고 시흥시 득표율은 이재명 56.69%, 윤석열 39.88%로 무려 16.81%p 차이로 민주당이 크게 앞섰다.

그리고 그해 6월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선 시흥시장 선거 득표율은 민주당 임병택 당선자 55.51%, 국민의힘 장재철 후보 44.49%로 민주당 강세를 유지했다.

또한, 경기도지사 선거 경기도 득표율이 민주당 김동연 49.06%, 국민의힘 김은혜 48.91%로 0.15%p차에 그쳤으나 시흥시 득표율은 김동연 54.19%, 김은혜 43.91%로 10.28%p차로 크게 앞서며 시흥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세를 다시 한번 증명해 보였다.

◇ 시흥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정복(57) 현 의원의 재선 도전에 국민의힘 정필재(57) 변호사가 저지에 나섰다. 자유통일당에서는 윤석창(52) 목사가 출마한다.

문정복 후보는 “시민께서 부여해 주신 권한으로 윤석열 정권의 실책을 반드시 당당히 묻고 시흥발전을 넘어 시흥완성으로 시흥시민의 삶을 바꾸겠다”라며 “바닥에서부터 지역 현안을 잘 알고 열정적으로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저 문정복이 4년 검증의 시간을 거쳐 이제는 확신의 4년으로 시민분들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정필재 후보는 “국회의원은 정책과 과제를 무겁게 인식하고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밝히는 사람이다. 저는 공약과 방안을 제시하고 시민의 평가를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라며 “저는 해야 할 일을 하겠다. 말로만 하는 정치가 아니라 발로 걷고 뛰고 해서 시흥시가 하나가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자유통일당 윤석창 후보는 “대한민국은 반대한민국세력에 의해 무너졌고 국회의원이란 선출직 권력은 사유화되어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한 수단이 되었다”라며 “사유화된 권력을 향해 가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국민의 일꾼으로서 나라를 사랑하고 자신을 희생하고자 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 시흥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조정식(60) 의원이 6선에 도전하고, 한때 민주당 식구였던 김윤식(58) 전 3선 시장이 국민의힘 후보로 나섰다. 여기에 민주당을 탈당하고 새로운미래에 합류한 김상욱(60) 후보 등이 나서며 시흥 ‘을’ 선거구는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으로 만나 일대 결전을 벌인다.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후보는 “이번에 6선 의원에 당선되면 국회에서 큰 역할을 맡아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견제하고 추락하는 대한민국을 바로 잡는데 제 모든 걸 걸겠다”라며 “민생경제를 파탄 낸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심판하고, 더 큰 시흥발전을 위해 최상의 적임자인 저 조정식이 책임지고 끝까지 완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국민의힘 김윤식 후보는 “민주당과 조정식 의원은 시흥’을‘지역에 공천장만 받으면 누구라도 당선된다는 오만함을 갖고 있다. 민주당을 혼쭐내고 이재명 사당을 심판하는 것이 정치발전에 기여하는 길”이라며 “국회의원은 지역발전의 견인차인데 조정식 의원은 지난 20년 동안 시가 한 일에 숟가락만 얹는 정치를 해 왔다. 20년 시흥발전 정체를 이제 끝내고 모두를 위한 새로운 4년을 선택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새로운미래 김상욱 후보는 “김건희와 이재명 방탄에만 몰두하고 있는 거대 양당에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으며 본인의 정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중앙당이나 대표의 눈치만 보는 국회의원은 이제 물러나도록 해야 한다”라며 “시흥발전을 위해 발상의 전환을 할 때이며 새로운 인물이 새로운 시각으로 시흥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조정식 의원과 공정경선을 요구하다 끝내 경선기회조차 얻지 못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던 김봉호 변호사는 후보 등록을 포기했다. 김봉호 변호사는 22일 사퇴의 변을 통해 “지역정치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일반 시민들의 힘을 결집하는데 시간적 어려움에 봉착했고, 양당 정치의 두꺼운 벽 앞에 무소속의 한계를 체감할 수 밖에 없었다”라며 “정치인으로 김봉호는 잠시 접어두지만 더 나은 시민의식으로 정치횔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그간 지지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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