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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민 57.9% “향후 10년 뒤에도 시흥시에 살 것”

기사승인 2024.05.10  10: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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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거주지 ‘정주의식’ 63.8%, ‘거주지 소속감’ 66.1% / 주거환경 만족도 중 ‘주택’ 61.7%, ‘기반시설’ 63.2%

시흥시민들이 시흥시에 거주한 총 기간은 ‘20년 이상’(34.4%)이 가장 많고, ‘5년 미만’ 23.5%, ‘5~10년 미만’ 19.5% 순으로 나타난 가운데 시흥시민의 57.9%(‘그런 편이다’ 44.2%, ‘매우 그렇다’ 12.7%)는 ‘향후 10년 뒤에도 시흥시에 거주할 의향이 있다’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흥시가 최근 발표한 「2023 시흥시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흥시민 중 경기도 총 거주 기간 ‘20년 이상’은 56.0%, ‘15~20년 미만’ 15.0%, ‘10~15년 미만’ 11.5% 순으로 조사됐다.

시흥시 거주 ‘20년 이상’은 남부권(30.8%)보다 북부권(40.1%)이 높았고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35.4%)‧‘연립-다세대’(32.7%)‧‘단독주택’(22.2%) 등이며 연령별로는 ‘60세 이상’(51.3%)‧‘50~59세’(47.0%)‧‘20~29세’(43.4%)‧‘30~39세’(20.5%)‧‘40~49세’(18.6%) 등으로 조사됐다.

▶ 향후 10년 뒤 시흥시 거주 의향 및 정주의식

‘향후 10년 뒤 시흥시 거주 의향’은 남성(55.3%)보다 여성(60.9%)이 높았고,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77.7%로 가장 높고 이어서 ‘50~59세’(64.3%), ‘40~49세’(60.6%), ‘30~39세’(49.4%) 순이었다. 반면에 ‘15~19세’는 31.4%, ‘20~29세’는 36.2%로 향후 시흥시를 이끌어갈 미래 세대들의 시흥시 거주 의향이 매우 낮았다.

현재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정주의식과 관련해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살다보니 고향 같다’가 54.8%로 가장 높고, ‘태어나지 않아서 고향 같지 않다’ 35.2%, ‘태어나서 고향이다’ 9.0% 순으로 나타났으며 거주지 소속감은 ‘다소 있다’ 48.9%, ‘별로 없다’ 29.7%, ‘매우 있다’ 17.2% 순으로 조사됐다.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살다보니 고향 같다’는 북부권(56.7%)‧아파트(62.9%)‧여성(55.0%)‧60세 이상(73.6%)에서 높고, 거주지 소속감 ‘다소 있다’는 남부권(49.1%)‧단독주택(51.8%)‧남성(49.2%)‧50~59세(53.5%)에서 높게 나타났다.

‘시흥시 거주 의향이 없다’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거주지를 옮길 경우 고려 사항으로 ‘직장(사업) 및 취업’이 42.1%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편의시설(병원, 할인점, 문화센터 등)’ 16.9%, ‘경제적 가치 상승’ 10.0%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사업) 및 취업’은 남부권(45.1%)‧단독주택(53.0%)‧남성(42.9%)‧20~29세(74.5%)에서 높고, ‘편의시설(병원, 할인점, 문화센터 등)’은 북부권(19.5%)‧연립·다세대주택(28.9%)‧여성(24.1%),‧40~49세(25.8%)에서 높게 조사됐다.

▶ 주거환경 만족도

현재 주거환경에 대한 ‘만족’ 비율을 살펴보면, ‘주택’이 61.7%(매우 만족 26.2% 포함), ‘상하수도, 도시가스, 도로 등 기반시설’이 63.2%(매우 만족 23.2% 포함), ‘주거지역 내 주차장 이용’이 33.1%(매우 만족 11.1% 포함)로 나타났다.

‘주거지역내 주차장 이용’ 불만족은 34.1%(약간 불만족 21.1%+매우 불만족 13.0%)로 조사되었으며 북부권(25.4%)보다 남부권(39.5%)이 월등히 높아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생활경제 중 가장 부담스러운 지출 부문은 ‘주거비’가 32.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다음으로는 ‘식료품비’ 22.5%로 나타났다. 이를 증명하듯 현재 가구에 부채가 있다는 응답 58.6% 중 부채의 원인으로는 ‘주택 임차 및 구입’이 79.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필요한 공공시설

‘필요한 공공시설’로는 ‘보건의료시설(공공병원, 보건소 등)’이 37.7%로 가장 높고, ‘공영주차시설’ 27.1%, ‘공원‧녹지‧산책로’ 22.2%, ‘문예회관’ 18.0%, ‘체육시설 및 경기장’ 12.8%, ‘국공립어린이집’ 11.3%, ‘사회복지시설’ 10.4% 순으로 나타났다.

매해 ‘사회조사’에서 시민들의 ‘보건의료시설(공공병원, 보건소 등)’에 대한 확충 욕구가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2019년 27.5%에서 2021년 24.9%로 다소 낮아졌다가 2023년 조사에서는 37.7%로 대폭 증가했다. 반면에 공원‧녹지‧산책로’나 ‘체육시설 및 경기장’ 확충 욕구는 조금씩 줄고 있다.

필요한 공공시설로 ‘보건의료시설(공공병원, 보건소 등)’은 북부권(42.4%)‧아파트(42.2%)‧자기 집(41.7%)‧2인가구(44.2%)에서 높았고, ‘공영주차시설’은 남부권(27.6%)‧단독주택(51.2%)‧보증금 있는 월세(42.8%)‧1인가구(36.2%)에서 높게 나타났다.

▶ 사회복지 우선 정책 및 계층별 필요 정책

시흥시민이 생각하는 사회복지 우선 정책으로는 ‘출산, 보육지원’이 50.7%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노인복지사업 확대’가 29.7%, ‘요구호 보호사업(생활보장대상자, 소년소녀가장 등)’이 12.6%, ‘장애인 복지 확대’ 4.9%, ‘외국인 지원사업’ 1.9%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회 계층별 필요 정책으로 ▲영유아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 (56.3%)’, ▲여성은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 및 창업 지원(34.4%)’, ▲청년은 ‘일자리(일자리 확대 및 창업 지원 등)(57.1%)’, ▲외국인 주민(다문화 가정 포함)은 ‘언어‧문화 교육(55.8%)’, ▲장애인은 ‘장애인 복지시설 확대(직업훈련장, 문화/체육시설 등)(28.0%)’을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뽑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시흥시 1,005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에 의한 가구방문 면접조사 및 인터넷조사를 병행해 실시했다.

‘2023 시흥시 사회조사 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 누리집(www.siheung.go.kr)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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