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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비문화 한 단계 끌어 올릴터”

기사승인 2019.03.08  16: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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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성보금호자동차 공업사 이돈형 지회장

“소비자들의 마음을 읽으면 사업거리가 생긴다는 게 진리인 것 같아요. 자동차 관련 일을 하면서 그들의 가려운 대목을 긁어줄 수 있다면 절대 망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이돈형 지회장은 그저 자동차 관리를 잘해주면 사업이 될 것 같다는 믿음을 갖고 과감하게 이 일에 뛰어들었다.
30여년 전 충북 충주 신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정비기술을 본격적으로 배웠고 그 어렵다는 2급 정비사 자격증을 독학으로 일궈냈다.
1985년 한화그룹에서 15여년간 몸담으면서 자신의 부족한 정비 응용능력을 키우기 위해 선후배들을 귀찮게 할 정도로 따라 다녔고 결국 시흥시 정왕동에 자신만의 둥지를 틀고 지금은 중대형 카센터로 성장시켰다.
지난 30여 년간 정비업계에 몸담으며 시흥시지회의 지회장을 연임 할 정도로 시흥시지회의 모든 사업과 회원사들의 현황, 모든 발전사를 꿰뚫고 있는 진정한 지회의 살림꾼이다.
“자동차정비 기술은 세계 1위 수준이지만 정비 문화는 후진국”이라는 이 지회장은 늘 “정비 문화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싶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국내 정비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있는 이유에 대해 이 지회장은 “자동차 부품 품질이 선진국 것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부품 교체 주기가 빠르고, 차종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정비 배우기가 쉬우며, 손재주가 좋아 정비 생산성이 뛰어나다”고 들려준다.
특히 정비 인프라시설이 잘 갖춰진 것도 무시할 수 없는 이유라고 부언 설명했다.
성실이 정직이라고 믿는 그는 자신이 진단한 자동차의 상태를 자세히 설명하고 선택은 고객에게 맡긴다며 최선을 다하고 제값을 받는 것이 정직함이라고 믿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차를 사람 대하듯 한다. 오래된 차는 마음이 더 간다는 그에게 내 차를 안심하고 맡겨도 될 듯 하다.
또한 이 지회장은“소상공인의 전문영역으로 구축되어 온 부분정비업에 완성차업체, 정유업체, 손해보험사들까지 거대 자본과 네트워크시스템을 발판삼아 부분정비업 시장을 잠식하면서 더욱 경영이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 이라면서 “이 같은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더욱더 내실을 다지고, 품질과 가격 면에서 고객 만족도의 극대화가 필요하다” 고 강조하였다.
한편 이 지회장은 (사)경기푸른 환경정비협회 수석 감사로서 환경 캠페인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과 지역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자동차 정비업체의 환경개선에 대한 새로운 인식전환과 환경단체로서의 화합 및 단결과 위상을 한 단계 높이고 있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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