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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이 풍요로운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사승인 2019.03.15  16: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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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시흥문화원 제9대 김영기 원장

지난 8일 시흥문화원 제9대 원장으로 취임한 김영기(63)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고, 기대 반 설레임이 반이다. 지역문화 창달을 실현하는 문화원을 성숙기로 끌어올려야 하는 책임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기 원장은 “우리 시흥은 1914년 시흥군이 설치된 이후 경기도 과천시, 광명시, 군포시, 안산시, 안양시, 의왕시 등 6개의 시와 서울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영등포구 등 자치구를 분가시킨 100년이 된 종가집으로, 1989년에는 시흥시로 승격되어 오늘날 명실상부하게 거듭 발전해가고 있다”며 “시흥문화원은 종가집과 걸맞지 않게 1996년 옹색한 상황 속에서도 꿈을 품고 태동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더디기만 했던 태동기를 벗어나 밀물이 밀려오듯 어느새 성장기를 지나 오늘날 우리 문화원의 위상은 성숙기를 향하고 있다며, 이는 역대 원장들과 우리 문화가족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덕분이라 여겨진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우리의 존재의 근원은 부모가 없이 내가 있을 수 없듯, 한민족의 선조가 없이 우리가 있을 수 없다”며 “지역의 향토문화를 보존 계승하고 있는 문화원은 진부한 구식이 아니라 지역의 뿌리이자 기둥이며, 민속과 전통은 비예술로서 일상적으로 반복이 되어야하며 그 반복이 연속되어 자자손손 전승이 되고 뿌리와 기둥이 될 때 우리만의 컨텐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고 했다.
이러한 토대를 시흥문화원은 온고지신을 바탕으로 세시풍속을  활성화 하여 문화가족만이 함께하는 닫힌 문화원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열린 문화원을 지향해 나갈 것 이라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김영기 원장은 시흥문화원을 성숙기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종가집에 걸 맞는 단독문화원사의 건립이 필요하며, 이는 우리 시대의 큰 과제이자 책임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제껏 뿌리와 기둥이 조금은 약해 보여 견고하지 못했던 종가집의 위상을 정립하고 정체성을 확립하여 든든한 뿌리와 기둥을 지닌 일신한 시흥문화원을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고 했다.
한편 김영기 원장은 시흥 100년 사업조직위원회 위원, 시흥문화원 생활사유물 수집위원, 안양관악라이온스회장, 새오름포럼 부이사장, 시흥월미농악보존회 부회장, 시흥시향토민속보존회 수석이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시흥시협의회 간사, 목감성당 부회장으로 활동 하였으며 올해 3월 제9대 시흥문화원 원장으로 취임했으며 임기는 4년이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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