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사이에 사진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만큼 사진이 대중화되었고 우리들의 일상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사진은 이제 취미생활을 넘어서 예술의 한 분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제26회 물왕예술제를 맞아 시민들이 예술·문화를 통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 예술 문화적 소양을 겸비할 수 있도록 참여와 공유의 기회를 확장, 시흥시 문화에술발전을 모색하고 있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시흥지부 오만태 회장을 만나 시흥시의 사진 활동에 대해 물어 봤다. -편집자주-
전국에서 제일가는 사진작가들의 활동의 터전
한국사진작가협회 시흥지부는 시흥시 사진작가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의 권익을 옹호하며, 향토예술의 창달로 시흥지역사회의 예술문화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는 평과를 받고 있다.
지난 2006년 18명의 회원들이 발기하여 가칭 시흥지부 창립추진위원회를 결성하였다. 제1대 지부장으로 김동선 회원이 선출되어 한국사진작가협회 시흥지부의 초석을 다졌으며 제2대 김종환, 제3대 정태화, 제4대 이보우, 제5대 가상현, 제6대 최정규를 거쳐 2017년부터 제7대 오만태 지부장 체제로 2019년 5월 현재 74명의 회원이 시흥시 전역에서 예술행사와 대회, 사진교육강좌를 개최하면서 시흥시 예술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시흥지부는 시흥시의 대표 축제인 물왕 예술제나 시흥 갯골 축제에서 매년 주제를 정해 회원들의 작품들을 전시하여 사진 예술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족사진 무료 촬영 및 인화 서비스 등을 진행하여 시민들이 사진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사진 강좌를 진행하여 사진 관련 능력 개발 및 건전한 여가 활동에 기여하고 있으며 매년 시흥 전국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여 시흥시의 사진 예술 발전은 물론 전국의 사진 애호가들과의 교류에도 힘쓰고 있다. 이 외에도 소속 회원들은 대한민국 사진 대전, 경기도 사진 대전, 대한민국 예술 문화상, 단원 예술제 등의 사진전에 적극 참가하여 시흥시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매년 시흥정기회원전도 개최하고 있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