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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이 절로 살아나는 품질과 자신감 ‘소담 삼계탕‘

기사승인 2020.07.24  17: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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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장마의 단비를 기다렸지만 기상변화로 인해 오히려 무더위만 더욱 일찍 찾아오면서 모든 사람들이 지쳐가고 있다. 무더위로 몸에 기운이 빠지고 힘들 때 우리나라 사람들이 주로 찾는 것이 삼계탕이나 보신탕 같은 보양식 음식이다.
지치고 힘들 때, 사람들은 무엇으로든 위로 받고 싶어 한다. 대부분 '맛나고 서비스 좋은 음식점'에서 그 해답을 찾는다. 따뜻한 서비스와 눈물 나게 맛있는 음식 한 그릇이면 얼어붙은 마음도 여름날 빙수처럼 사르르 녹는다.
특히 관내 소담 삼계탕은 청정지역에서 자라는 자연산 능이버섯을 이용한 메뉴가 이곳의 주 요리로서 삼계탕, 옻 오리, 닭백숙, 능이백숙 등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을 추천 한다면 ‘소담 삼계(대표 서은옥)이다.
장곡동영광교회에서 100m정도의 거리에 있는 ’소담 삼계탕‘의 불빛이 오는 손님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편집자주


▶30년 동안 음식문화발전 위해 노력 
서 대표는 20년동안 청아김치공장을 운영하고 10여년 전 김치공장의 경험을 살려 소담을 오픈했다. 청아김치는 국내산 재료와 오랜 연구개발한 재료들을 사용하여 김치의 아삭한 식감까지 전달해준다고 한다. 서 대표는 “청아김치는 재배에서 공정까지 철저한 관리를 통해 맛과 건강, 위생을 모두 보장 한다”며 “2015년부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HACCP인증을 받아 현재 많은 학교, 식당, 회사에 납품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노하우로 소담운영에 접목하여 항상 좋은 재료와 깔끔한 위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방을 남에게 맡길 수 없어 지금도 손수 주방에 들어간다는 서은옥 대표는 토종음식만을 고집하는 외골수.
삼계탕을 전문으로 하는 소담은 옛날방식을 고수한다. 직접 재배한 각종 채소로 반찬도 하고 요리에 첨가하는 데 직접 담은 김치 맛을 잊지 못하고 시흥은 물론 인근 안산과 부천, 인천에서까지 찾아올 정도다.
단골손님들은 찾아오기 두시간전에 예약을 해야지만 시간에 맞춰 음식을 먹을 수 있다. 특히 소담 능이백숙을 칭찬하는 이유는 바로 국물에 있다. 능이를 우려내 만들었기 때문에 개운하면서도 뒷맛이 깔끔하다. 육수는 양파, 대파, 당근 등의 채소를 넣고 푹 달여서 한방육수를 만들어 내 살코기를 딱 뜯어 소금에도 콕콕 찍어먹으면 질기지 않고 담백하다.마지막으로 찹쌀밥을 준비하여 잘 풀어 능이 백숙 죽을 먹을 수 있다. 
서은옥 주인장은 각종 음식을 먹을 때 손수지은 각종 채소로 만든 겆저리를 곁들여 먹으라고 친절하게 일러준다. 입안에서 백숙과 겉절이가 어우러진 그 맛은 또한 일품이다. 
이 맛을 본 손님들은 엄지를 치켜세우며 “올여름 거뜬하게 날 것 같다. 먹고 나면 확실히 기운이 나는 것 같다. 몸보신하러 온다”라고 말했다.
소담 삼계탕에 아직 안 가신 분들은 꼭 한번 가보시라고 권유하고 싶다.


▶소담 삼계탕 ‘선한 영향력’ 동참
소담 삼계탕은 매년 어버이날, 년말에 지역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120인분을 후원 하고 있다.
  요즘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감 증대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지역경제가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지역의 취약계층을 먼저 생각하며 온정의 손길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
평소에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서은옥 대표는 “코로나19로 바깥활동도 못하시는 어르신들이 답답해하실 것 같고, 작은 삼계탕 한 그릇이지만, 따뜻한 정을 나누었으면 한다”고 했다.
서은옥 대표는 “매년 실시하는 봉사지만 늘 나눔을 통해 독거노인 등이 이른 무더위를 이기고 건강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며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시 우수모범 음식점으로 선정
많은 음식점을 다니며 먹다보면 한결 같이 나오는 이야기가 있다. ‘청결,‘친절, 그리고 ‘맛’이다. 음식점에서 이보다 중요한 것이 또 무엇이 있겠냐마는 가장 기본이면서도 지키기 어려운 것이 바로 이것이다. 이로 인해 음식점의 청결에 대한 문제점이 매스컴에 오르내릴 때마다 소비자들은‘맛 좋고 친절하며 깨끗한 곳이 어딜까’라는 고민을 하게 된다. 
하지만 소담 삼계탕은 깨끗하다 못해 윤이 나는 바닥과 하루에도 수십 번씩 닦아준다는 테이블은 너무 깨끗해 어색할 정도다.  특히 고기를 다루는 가게임에도 불구하고 음식쓰레기 하나 안 보이는 주방바닥이 주인장의 성격을 대변하는 듯하다. 
“하루에도 세 번씩 꼬박꼬박 도마와 칼은 물론 주방세제로 주방바닥을 청소한다”는 서은옥 대표. 그의 손길이 스쳐간 곳은 세균이 숨을 공간조차 없을 듯하다. 
장사가 잘 되는 집에는 항상 이유가 있는 듯하다. 깔끔한 인테리어는 기본이고 자꾸 젓가락이 가는 맛있는 음식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집이 흔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결과로 시흥시 선정 우수모범업소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소담에는 4계절이 있다
일상을 탈출한 곳에서 한 무리의 철새가 하루를 마감하며 앞산 둥지로 날아가는 장관이 연출된다. 붉게 타오른 해가 건물의 지붕에 사탕처럼 걸려 조금 있으면 석양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질 것 같다. 
이내 어둠이 드리우면 소담에 고즈넉한 가로등 불빛 아래 테이블에 둘러앉은 사람들은 밤하늘의 별빛에 따스함을 속삭인다. 
흥에 겨운 생동감과 고혹적인 밤의 광장은 ‘아름답다’는 찬사를 초월해 ‘황홀한 밤’을 연출해 낸다.
아름다운 외관을 지닌 소담은 언제 지나가다가도 그곳에 머물고 싶은 충동이 생길 정도로 묘한 매력이 있다.
소담은 마음 속에서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이기에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는다. 일회성이 아닌 시간이 흐를수록 내면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에서 연인과의 추억이나 가족과의 오붓한 저녁식사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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