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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강소기업 ‘(주)GTS카본’

기사승인 2023.01.13  14: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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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은 열처리,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등 ‘공정기술’을 활용하여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만드는 공정산업이다. 마치 나무의 뿌리처럼 겉으로 드러나지 않으나 최종 제품에 내재되어 시장 경쟁력을 좌우하는 기반산업을 의미한다.
자동차 1대를 생산할 때 뿌리산업 관련 비중은 부품 수 기준 약 90%(2만 5000개), 선박 1대당 용접비용이 전체 건조 비용의 약 35%를 차지한다.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 역시 튼튼한 뿌리산업을 토대로 성장할 수 있었다.
이에 본지는 뿌리기업의 자동화·첨단화 및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주)GTS카본의 박준우 대표를 만나 보았다.  -편집자 주-

■21세기를 주도하는 국내 3위 흑연전극 선두주자
(주)GTS카본의 박준우 대표는 독보적인 경험을 토대로 고품질의 인조흑연 및 가공을 제공 하제공하고 있어 카본 업계 사이에서 높은 신뢰도를 구축하고 있다
주)GTS카본는 2013년에 과림동에서 작은사무실과 직원 2명으로 창업하였으며, 2015년 개인사업자에서에서 법인으로 변경하였다. 2020년 지금의 수인로 3077번지에 확장이전 하여 회의실, 사무실 등으로 되어 있으며 절단기 탭핑머신 등을 보유함으로서 여러 분야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박 대표는 약 20여명의 직원과 함께 더 높은 곳을 목표로 회사의 가치와 성장의 목표를 공유하고 있으며 3~4년 안에 현재의 매출에서 약 4배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회사의 성장과 함께 직원의 복리후생 및 직원의 가치도 함께 성장시키려는 목표를 하고 있다.
현재 박 대표는 직원의 복지 및 근로의지, 장기근속유도 및 이를 통한 기술력제고 등으로 ‘내가 아닌 우리’라는 일체감을 심어주고 있다. 

■기업 발전 방향과 비전 제시
박준우 대표는 “기업경쟁력은 바로 기술력에서 비롯된다”며 “지역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그 지역의 기업 역할과 입장도 중요한 만큼 시흥지역의 대표적 기업으로 성장 하겠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그는 특히 일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환경 또한 무시할 수 없다고 전제한 뒤 근로자의 환경이 생산성과 연계된다는 점, 기업의 발전 방향과 비전을 이들에게 제시하고 인재를 성장시키기에 충분한 환경과 지원을 제시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자 당연히 수행해야 할 의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박 준우 대표의 머릿속엔 오로지 ‘최고의 기술력, 최고의 인재, 고객만족’이라는 생각뿐이다. 사훈도 그래서 ‘나 자신이 프로가 되어라’,‘고객 감동시키자’로 정하고 ‘신뢰받는 기업, 활기찬 기업, 도전하는 기업’이라는 경영방침을 천명했다.

■ 20년 경력으로 고품질 설계 및 제작 가능
박 대표는 “금속 계통 업계에서 20년 여 년 동안 근무하면서 프레스 금형, 설계, 가공 등의 기본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흑연전극을 사용하여 제품생산을 하고 있다.
박 대표는 “흑연전극이란 금형을 가공함에 머시닝 가공에서 구현하지 못하는 부분(섬세하고 예리한 부분)을 흑연전극을 이용해 가공하는 것이다.” 며“국내에서는 1990년대 초반까지 동(銅'구리) 전극을 주로 사용하였으나, 현재는 흑연전극으로 대체한 상태다.”고 설명하였다.
그는 국내 가전제품, 휴대전화, 자동차 부품, 사무기기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금형 제품을 만들 때 흑연전극을 사용한다고 덧 붙혔다.
카본 생산 공정은 일반적으로 원소재 블록 입고 => 블록 검사 => 블록 절단 => 외주가공 => 제품 입고 => 제품 납품 순으로 공정이 이뤄진다.
급속히 변화하는 산업 현실 속에 신기술 개발만이 기업의 경쟁력이라 판단한 박 대표는 21세기를 주도하는 흑연전극의 기술창출을 위해 의욕과 패기, 실전과 경험으로 짜인 전문 기술인들과 함께, 동종업계 최초로 복합가공에 가장 먼저 나섰으며, 신속납기와 고객 서비스 제공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품질관리에서부터 설계, 생산, 제품 관리까지 자동화 된 생산설비와 기술력으로 경쟁업체들을 일찌감치 따돌렸고 이 회사의 질주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개발에 몰두 ▲합리적인 가격과 최고의 품질 ▲고객이 원하는 납기일 이행 ▲원감절감과 생산성향상 ▲설계제작 ▲철저하고도 완벽한 사후 관리를 통하여 착실히 성장기반을 닦아나가는 것은 물론, 매년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고의 기술력과 최고의 노하우를 더 합니다”

박준우 대표

(주)GTS카본는 흑연전극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한 열정과 지혜를 모으는 젊은 회사이다.
한 길을 올곧게 걸어온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우직함이 있어야겠고 긴 안목을 지녀야하며 자존감과 사명감을 가져야 할 수 있는 일이다. 특히나 척박한 흑연분야에 오랜 동안 뿌리를 내리고 명맥을 이어오면서 나름의 경쟁력을 키워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는 기업을 일궈내기란 버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박 대표는 “현재의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매진하여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신성장 사업을 발굴하고 (주)GTS카본이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싶다.”며 “규모의 성장에 더불어 질적인 성장까지 병행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직원들의 복지를 확대 및 이익금 공유 해 회사의 발전을 위한 선순환구조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대표는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서도 저가와 고가의 제품을 함께 가져감으로써 솔루션 제공 범위를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국내 1위, 동남아 시장 개척은 물론 아시아 1위라는 우리의 목표에 주춧돌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박 대표는 홍익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졸업 후 슝크카본테크놀리지 국내/해외영업 및 외자구매 담당 시 흑연전극의 사업성을 발견하여 회사 설립 하였다.
늘 끊임없이 도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주)GTS카본 은 산업현장 적지 적소에 서포트 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개발기간 단축과, 비용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연구개발, 투자, 뚝심이 어우러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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