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독소를 빼주는 음식 vs 더하는 음식

기사승인 2023.02.03  10:43:13

공유
default_news_ad2

- 【건강보감】

‘독소(toxic)를 제거(de)한다’라는 의미로 짧은 단식이나 음식 섭취, 운동 등을 통해 우리 몸속의 독소를 없애는 디톡스(detox). 가벼운 운동 및 마사지 등과 같은 활동에 더해 식품 섭취에 주의를 기울이면 더욱 효과적인 디톡스를 경험할 수 있다.

다시마나 미역 등의 해조류는 대표적인 디톡스 식품이다. 특히 해조류의 20~30%를 차지하는 수용성 비타민인 알긴산은 스펀지가 물을 흡수하듯 중금속, 농약 등의 유해물질을 빨아들여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디톡스 식품 중 하나가 바로 양파다.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 니코틴 등의 발암물질을 해독해주는 역할을 한다. 폴리페놀은 양파 껍질에 특히 많기 때문에, 잘 씻은 양파 껍질을 물에 넣어 끓인 차를 수시로 마셔주는 것이 좋다.

발아 현미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잉여 영양분과 소화되고 남은 찌꺼기의 원활한 배출을 도와 체내 독소 비율을 낮추며, 수용성 섬유소가 많은 사과와 녹차도 디톡스에 도움을 준다. 녹차를 마실 때에는 티백보다는 가루녹차로 먹는 것이 녹차의 식이섬유와 엽록소 등을 모두 섭취할 수 있어 좋다.

반면에 산화 현상으로 겉면이 갈변한 사과는 체내에서 활성산소를 만든다. 체내 활성산소는 노화를 가속화하고, 만성피로나 심혈관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변색된 부분은 칼로 잘라내고 먹어야 한다.

생선에는 미량의 수은이 들어 있으며, 참치 등 큰 생선일수록 수은이 많다. 중추신경계에 쌓이면 독소가 되는 수은은 가열하면 일부 증발하기 때문에 되도록 가열해 먹는 것을 권한다.

이 외에도 식용유로 튀긴 음식, 과도하게 많이 먹었을 때 알루미늄이 체내에 쌓여 독소로 작용할 수 있는 밀가루 음식 또한 주의해야 한다.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