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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곧초등학교(교장 김수진)가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학부모회가 주도하는 ‘세계 책의 날’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2024년 배곧초는 사서교사 미배치교로 학교 도서관 운영을 전 교직원이 함께 협력하며 학부모 명예사서 63명을 활용한 도서 대출 반납, 학부모 도서지원회가 주도하는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으로 배곧초 학생들의 독서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세계 책의 날 행사는 배곧초 학부모회가 주도하여 후배들에게 전하는 학교생활 꿀 팁이 담긴 “우리만의 책 만들기”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상설마당으로 “배곧초 다독반은 어디?”로 구성하여 배곧초 학생들이 도서관을 더 친근하게 느끼고 자주 이용할 수 있도록 행사 목적을 두었다. 특히 “우리만의 책 만들기”프로그램은 학생 스스로 자기 자신에게 전하는 응원메시지까지 포함하여 긍정적으로 학교생활을 해나갈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하였다.
배곧초등학교 김수진 교장은 “우리 학교는 1600여명의 학생과 120명의 교직원이 함께하며 지금까지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들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사서교사의 공백으로 새 학기 시작부터 어려움이 예상되었는데 전 교직원과 학부모회의 협력으로 학교 도서관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이번 세계 책의 날 행사까지 개최하게 되니 배곧초 교육공동체의 저력에 감동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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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주도한 2024 배곧초 학부모 도서지원회장 역시 “학생들이 도서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2월부터 학부모명예사서를 조직하고 1학년 도서관 활용 교육부터 이번 세계 날 행사까지 진행하였는데 학생들이 웃는 모습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학부모로서 학교 교육에 참여하고 지원할 수 있어 무척 행복다.”고 뿌듯해했다.
배곧초 세계 책의 날 행사는 26일 금요일까지 지속되며 학생들이 만든 책은 도서관에 비치하여 상시 열람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김현미 기자 j5900@chol.com